[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3)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30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초 세 번째 투수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38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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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의 총 투구 수는 16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10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을 투입하면서 9회말 역전을 노렸으나 실패하면서 그대로 4-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7이닝을 소화했으나 5피안타(2피홈런) 2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맷 아담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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