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23),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23)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2016년 4월 양 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하퍼는 2015년 5월에 이은 두 번째, 마차도는 생애 첫 번째이며 볼티모어 구단에서는 2013년 4월 크리스 데이비스 이후 처음이다.
하퍼는 4월 23경기에서 타율 0.286(77타수 22안타) 출루율 0.406 장타율 0.714에 24타점 9홈런을 기록했다. 2루타는 6개, 득점은 1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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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퍼는 4월 한 달 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차도는 4월 한 달 23경기에서 타율 0.344(96타수 33안타) 7홈런 16타점 20득점 2루타 10개를 기록했다. 17개의 장타를 때리며 팀 공격에 기여했다. 4월 5일부터 24일까지는 커리어 최고 기록인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볼티모어는 개막 후 7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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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도는 볼티모어의 초반 상승세를 견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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