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구리)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소속팀 주전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의 일본대표팀 복귀 조짐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6일 ‘FC 서울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최용수 감독은 6월 일본대표팀 A매치 소집설이 제기된 다카하기에 대해 “경쟁력은 충분하다. 서울에서도 좋은 플레이로 팀에 공헌하고 있다”면서 “일본 중원에도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다카하기가 2015 FA컵 우승 및 MVP 선정 후 축하 샴페인을 최용수 감독의 머리 위에 뿌리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정일구 기자 |
다카하기는 J1(일본 1부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으로 2010년 리그컵 ‘뉴히어로상’에 이어 2012년에는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서울로 이적한 후에도 2015년 FA컵 MVP를 수상하는 등 한일 양국 프로축구에서 모두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2016시즌 다카하기는 K리그 클래식 8경기 3도움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5경기 5도움이다. K리그 클래식은 도움 공동 4위, 챔피언스리그는 단독 1위에 해당한다.
이처럼 유능한 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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