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이 경기 중 어깨 부상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최진행은 7일 수원 kt전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활약했다. 문제는 8-8로 팽팽하던 5회말이었다. kt 선두타자 박경수가 때려낸 타구가 파울라인 바깥으로 나가면서 최진행은 타구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양 팀 접전으로 이어지던 경기서 수비의 중요성을 잘 아는 최진행은 몸을 던졌다. 그러나 타구에 모든 시선을 집중하며 뛰어간 바람에 펜스를 보지 못했고 그대로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최진행은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고, 최진행이 빠진 좌익수 자리에는 김원석이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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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