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황석조 기자] NC에게 작년 상대전적은 무의미했다. LG전 약세를 완벽히 털어낸 모양새다.
NC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 이은 2연승. 투타의 짜임새를 바탕으로 LG에 시종일관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NC는 LG에 상대전적 5승1무10패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였다. 특히 홈인 마산구장에서는 더욱 좋지 않았다. 1승 뒤 내리 7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첫 LG와의 3연전은 잠실에서 펼쳐졌다. 당시 2승1패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던 LG는 기세를 마산까지 가져왔다. 전날 첫 경기에서 장장 13득점을 거뒀다. 또한 각종 신기록을 탄생시키며 이틀 연속 만원을 이룬 관중들에게 확실한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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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가 지난해 LG전 약세를 완전히 떨쳐냈다. 올 시즌 4승1패의 상승세 가도다. 경기내용에서도 투타 압도하며 새로운 천적관계를 만들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타자들이 최근 활발한 감을 보여주고 있어 스스로 경기를 풀어가게 기다려주고 있다고 말했는데 경기에서 이를 선수들이 입증한 것이다.
마운드에서는 이태양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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