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타순은 잠실 때랑 똑같습니다.”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롯데 자이언츠 짐 아두치와 강민호가 정상 출격한다.
12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둔 조원우 롯데 감독은 “아두치와 강민호를 선발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전날 롯데는 넥센에 2-16으로 대패했다. 선발 송승준이 3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게 컸지만, 아두치와 강민호가 휴식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타선이 헐거웠던 탓도 있다.
![]() |
↑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1사 1루. 롯데 아두치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편 이날 롯데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황진수(내야수) 김지수(외야수) 박시영(우완투수)가 말소되고, 오현근·김주현(외야수), 배장호(사이드암)가 등록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