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 없이 침묵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63으로 떨어졌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힘껏 방망이를 돌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2-8로 따라붙은 6회초 또 헛스윙 삼진에 머문 그는 8회초 1사 주자 2,3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4-9로 졌다. 경기 중반까지 0-8으로 밀린 피츠버그는 6회초 2점을 내면서 따라 붙었다. 그러나 8회말 한 점을 더 내주면서 밀렸다. 9회초 앤드류 맥커친의 투런 홈런으로 따라 붙었으나 더 이상 따라붙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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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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