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날 상위권에 진입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아 8타를 줄였다.
코스 레코드에 1타 모자란 8언더파 64타를 친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순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
2라운드는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14번홀까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11언더파 133타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시우(21·CJ오쇼핑)는 5개홀을 남기고 중간합계 7언더파를 적어내 무난하게 컷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우승자 최경주(46·SK텔레콤)도 3언더파 142타로 2라운드를 마쳐 3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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