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14일 “내야수 유민상을 kt에 보내고 노유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2차 9라운드에 지명된 노유성은 현재 육성 선수 신분으로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유민상은 2012년 2차 7라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을 마친 뒤 2013년 경찰청에 입대, 201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0 12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진훈 kt wiz 단장은 “현재 전력 보강 및 팀의 미래를 고려한 트레이드”라며 “타격 능력이 우수한 좌타자 및 1루 포지션을 강화하고 20대 후반 선수 영입해 선배와 젊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유민상이 14일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