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멀티홈런을 기록했음에도 스스로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병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와 3회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메이저리그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 사진제공=MK스포츠 |
하지만 박병호는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회에 있었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커브볼이 파울이 났을 때 생각을 바꿨어야 했는데 그 순간에 스스로 조절을 못했다. 그게 실패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의 멀티홈런에도 팀은 9-7로 역전패를 당했고, 8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박병호에 시즌 첫 멀티홈런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남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