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오승환(33)을 반긴 것은 류현진만이 아니었다.
다저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28)는 시리즈 첫날인 지난 14일(한국시간) 훈련 시간 도중 오승환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하루 뒤 팀 훈련을 마친 마에다에게 오승환에 대한 인상을 물어볼 기회가 있었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 소속으로 상대 팀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던 오승환을 만났던 그는 "같은 리그에서 뛰었다. 그는 아주 좋은 마무리 투수"라며 오승환에 대한 인상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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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는 일본에서 본 오승환을 훌륭한 마무리로 기억하고 있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에다와 오승환이 뛰었던 센트럴리그는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는 리그..마에다에게 혹시 오승환을 타석에서 만날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지만, 아쉽게도 "마무리 투수라 상대할 일이 없었다"는 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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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트레칭에 대해 등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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