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영양가 높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이 부문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로 기쁨을 더했다.
17일 수원 kt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히메네스는 4-2로 추격당하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팀의 3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히메네스의 홈런에 대해 “4월 한 달 9개의 홈런을 쳤는데 엄청난 페이스였다. 하지만 개수보다 더 중요했던 건 홈런의 의미였다. 점수가 벌어진 다음 친 홈런이 아니라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 루이스 히메네스(LG)가 17일 수원 kt전 홈런 포함 2안타 고영양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때 영양가 만점의 홈런을 기록하던 히메네스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아치를 그린 것이다. 달아나는 점수를 올리며 LG는 분위기를 다시 탔다. 히메네스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를 유지했다.
7회 나온 적시타 역시 매우 의미가 컸다. 6회말 5-6으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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