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교체출전,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0-10으로 크게 지던 9회초 수비 때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9회말에는 3번 타자 애덤 존스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티브 존슨의 시속 약 145㎞ 포심을 잡아당겨 2루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시애틀 2루수 션 오말리가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으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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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07에서 0.393(28타수 11안타)으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9회말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고 0-10으로 완패, 7연승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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