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수원 JS컵 1차전에서 브라질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습니다.
한찬희 선수가 동점골을 넣었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에반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줘 브라질에 끌려갔습니다.
대표팀은 이른 시간에 실점했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어 전반 37분 기다리던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한찬희는 빠르게 전달된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체력적으로 밀려 고전한 대표팀은 결국 1대 1로 경기를 마쳤고, 오는 20일 프랑스와 2차전을 치릅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선 FC서울은 일본 우라와 원정에서 0대 1로 졌습니다.
서울은 전반 16분 우가진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실점했고 끝내 동점골을 뽑는 데 실패해 8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대 1로 꺾고 신바람 나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3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