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짜릿한 두 방이었다. SK와이번스 타선이 옛 정을 두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19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말 극적인 백투백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SK는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에 막혀 7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투수가 윤길현으로 바뀌고 난 뒤 힘을 냈다. 윤길현은 지난해까지 SK에서 뛰던 투수.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롯데로 이적했다. 윤길현은 이현석과 이진석을 삼진으로 잡아 2아웃이 됐지만, SK의 승부는 그 때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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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이 19일 문학 롯데전에서 8회말 2사 후 역전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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