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마산 홈경기에 앞서 오후 4시 20분부터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연다.
NC는 창원시와 함께 이달부터 현 창원 마산야구장 옆에 위치한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철거하고 새로운 ‘창원마산야구장’ 짓기에 돌입한다.
새 야구장이 NC 홈경기 관람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홈경기가 없을 때도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시민과 야구팬 모두가 새 야구장 건립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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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의 새 야구장의 모습과 캐치프레이즈 ‘New Classic’을 담은 이번 일러스트. 사진=NC 제공 |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경남, 창원을 대표하는 인사와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이 함께 한다. 또 전광판으로 새 야구장 영상을 소개하며 구단이 시민과 팬에게 새 야구장을 처음 선보인다.
NC는 한국 스포츠계의 새로운(New) 모범(Classic)이 될 수 있는 야구장을 만들고자 일러스트도 제작했다. 새 야구장의 모습과 캐치프레이즈 ‘New Classic’을 담은 이번 일러스트는 기공식 기념 티셔츠를 포함, 다양한 기념상품을 통해 시민과 야구팬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1일 마산구장을 찾는 팬은 소망타일 접수 부스에서 새 야구장 VR(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이전에 입장해 기공식을 함께한 팬 10명은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이 새겨진 실착 유니폼도 선물 받는다.
NC는 이날 경기에 기공식 기념 시구를 진행한다. 시구는 마산동중 야구부 박상재 학생(2학년)이 맡는다. 박상재 학생은 NC 연고 지역 유망주로 시구를 통해 새 야구장에서 NC 선수로 뛰고 싶은 바람을 전할 예정이다.
이태일 NC 대표이사는 “많은 준비 끝에 첫 삽을 뜬다. 창원시의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판으로 스포츠 시설 건립 최고 전문기업인 파퓰러스와 함께 모범이 되는 공간을 만들겠다. 야구팬과 창원 및 경남 지
창원시민과 야구팬은 NC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새 야구장 공식페이지(www.facebook.com/changwonbaseballpark)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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