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세 경기 연속 침묵했다. 타격 컨디션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다.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3(54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을 제외하고 방망이에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시속 124km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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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세 경기 연속 침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박병호는 연장 10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 파울 직선타로 아웃됐다. 좌측 선상에 가까이 붙어서 수비를 펼친 조쉬 도날슨의 글러브에 타구가 빨려 들어갔다.
미네소타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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