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가 변화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오지환이 올 시즌 첫 클린업트리오로 출격한다. 루이스 히메네스와 정성훈이 선발에서 빠졌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주말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양 팀은 사이좋게 1승1패를 거둔 상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는 22일 넥센전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올 수 있다는 것. 양 감독은 경기 전 “히메네스와 정성훈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손주인이 3루를 맡고 정주현이 2루를 맡는다”고 밝혔다. 감독의 공언처럼 LG는 타선에서 새 조합이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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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사진)이 올 시즌 첫 5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마운드도 엔트리 변동이 있다. 베테랑 투수 정현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불펜에서 힘을 불어넣을 역할을 맡을 전망. 대신 에이스 우규민이 2군으로 내려가 숨 고르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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