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포수 정상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경기가 없는 월요일인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정상호다. 정상호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타율 0.164로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에도 타격감이 좋지 않아 최경철이 주전 마스크를 썼다. 결국 정상호 말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2군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라는 코칭스태프의 의도가 엿보이는 결정이다. 대신 유강남이 1군에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외야수 안익훈도 1군에서 말소됐다. 안익훈 대신에는 이천웅, 문선재, 이형종 등 퓨처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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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LG 포수 정상호가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밖에 두산은 투수 강동연, 삼성도 투수 김동호, SK는 포수 이현석, 한화는 투수 김범수·외야수 장민석, KIA는 투수 전상현·내야수 황대인, kt는 내야수 김영한을 1군 엔트리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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