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배선우(22·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27일 강원도 홍천의 휘닉스스프링스(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10개의 버디를 낚아챘다. 2위 이민영(24·한화)과는 한 타 차.
배선우는 이날 맹타를 휘둘러 지난 2013년 김효주(21·롯데)와 이날 이민영이 각각 기록한 코스레코드였던 9언더파를 넘어섰다.
통산 정규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배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정상을 노리게 됐다. 장수연(22·롯데)과 조윤지(25·NH투자증권)이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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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선우.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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