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배선우(22·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올렸다.
배선우는 29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CC(파 72·64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작성한 배선우는 2013년 데뷔 이후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2위 이민영(한화)과는 4타 차.
20언더파 우승은 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 그는 2008년 신지애 이후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갖가지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넵스)과 장수연(롯데)이 각각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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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선우가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 K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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