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양용은(44·KB금융그룹)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대회 BMW 챔피언십(총상금 500만유로)에서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2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파72·7284야드)에서 마감한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기록해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끝낸 양용은은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벤자민 허버트(프랑스)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우승권과는 다소 멀었지만 올 시즌 4차례 출격한 EPGA 대회 중 가장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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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은이 14일(한국시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 공동 1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우승은 크리스 우드(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그는 4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작성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CJ)은 1오버파에 그쳐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왕정훈(21)과 함께 나란히 공동 33위에 자리 잡았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최종합계 11오버파 299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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