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하나은행 김정은이 다음 시즌 연봉퀸에 등극했다.
31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16-2017년도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은(KEB하나은행)이 연봉 2억2천만으로 WKBL 최고 연봉자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김단비(신한은행) 박혜진, 양지희(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이 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억대 연봉 선수 수는 총 23명으로 전체 선수 중 27.4%가 억대 연봉자로 등록됐다.
2016-2017년도 선수 계약을 마친 선수는 삼성생명 14명, 신한은행 14명, 우리은행 15명, KB스타즈 14명, KDB생명 13명, KEB하나은행 14명으로 총 84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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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 하나은행 소속 김정은(가운데)이 다음 시즌에도 연봉퀸 자리를 지켰다.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이미선(삼성생명), 신정자, 하은주(신한은행), 김유경, 변연하(KB스타즈), 최원선, 허기쁨(KDB생명), 박은진(KEB하나은행)은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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