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스코 그룹으로 소유주가 같은 아우 전남 드래곤즈와 형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은 무득점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12일 홈팀 전남과 원정팀 포항의 2016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0-0 무승부.
포항은 3승 6무 4패 13득점 13실점 승점 15로 7위가 됐다. 12라운드 종료 시점 8위보다 1계단 상승. 그러나 최근 컵 대회 포함 3무 2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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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과 포항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맞대결은 0-0으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남은 1승 6무 6패 11득점 18실점 승점 9로 11위를 유지했다. 근래 2무 2패로 4경기 연속 무승인 것은 포항과 비슷하다.
경기내용은 홈팀 전남이 슛 17-5 및 유효슈팅 5-1, 점유율 55%-45%로 여러모로 압도적이었으나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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