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맞대결이 13일(이하 한국시간)에도 무산됐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11일부터 PNC파크에서 3연전을 가졌다. 자연스레 오승환과 강정호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1일 첫째 판에는 성사됐다. 팀이 3-2로 앞선 8회 오승환이 구원 등판한 가운데 2사 2루서 강정호와 대결했다. 둘 다 공격적으로 맞선 가운데 4구 끝에 중견수 뜬공.
하루 뒤에는 오승환이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가 5-1로 피츠버그를 꺾었으나 오승환의 호출을 없었다. 오승환은 지난 9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3연투를 펼쳤다. 오승환의 결장은 불가피했다. 그 가운데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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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부터 13일까지 PNC 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 그러나 오승환(왼쪽)과 강정호(오른쪽)의 대결은 1번뿐이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도 이틀 연속 쉬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크 리크(7이닝 6탈삼진 3실점)의 호투 속에 7회까지 8-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몸을 풀지 않았다. 조나단 브록스톤과 케빈 시그리스트가 남은 1이닝씩을 책임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3으로 피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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