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5일 고척 넥센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선발 박진형이 5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고, 포수 김준태가 멀티히트 3타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어제 힘든 경기를 하고 모두 지쳐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 박진형이 5회 힘든 상황 맞이했지만, 선발로써 성공하기 위하여 꼭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틀 연속 수비와 타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김준태도 제몫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6일 선발로 좌완 이명우를 예고했다. 넥센은 신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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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 말에서 조원우 롯데 감독이 마운드에서 선발 박진형과 이야기를 나눈 후 주먹을 불끈 쥐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