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최근 연승 행진 원동력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강해진 우타자들의 활약을 꼽았다.
김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우타자들이 잘해주고 있고 박석민이 들어오고 이호준이 잘해주면서 (타선에) 힘이 붙었다”고 말했다. NC는 투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11연승을 질주, 구단 최다 연승 행진 신기록을 써가고 있다.
지난 시즌 박민우와 김종호, 나성범, 테임즈 등 좌타자들의 활약이 컸던 NC는 올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우타자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매경기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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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더 강해진 우타자들의 활약이 최근 연승에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
‘큰 형님’ 이호준 역시 이번 달 9경기에서 타율 0.364(33타수
김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연승 덕분에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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