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안방마님 이재원(28)이 데뷔 후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이재원은 2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8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두산 선발 허준혁과 1볼에서 2구째를 밀어서 우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 SK는 이재원의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이 홈런은 이재원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특히 전날 문학 LG전에서는 스리런 홈런과 만루홈런을 연달아 터트리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 |
↑ 24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 말 무사 1루에서 SK 이재원이 2점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