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현역시절 762개 홈런을 때려냈던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배리 본즈(51)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가 교타자로 유명한 스즈키 이치로(41·마이애미)의 홈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빅리그 통산 3000안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이치로. 기록달성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이색적인 의견이 떠올랐다. 바로 그의 홈런 능력. 그는 메이저리그 16년 통산 113개 홈런을 기록 중이다. 다만 2014년 이후 2년 동안은 2개에 홈런을 때리는데 그쳤다.
그런데 현역 최고의 홈런왕이었던 본즈 코치가 색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본즈는 “올스타전 이벤트 중 하나인 홈런 더비에 이치로가 출전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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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 본즈(사진)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가 스즈키 이치로의 장타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마음먹고 장타를 때려낼 수 있는 훈련 상황에서는 이치로가 연신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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