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1군에 복귀한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에게 NC전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14일 마산 NC전에 5번 포수로 출장한 양의지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해커의 초구로 들어온 127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 특히 올 시즌 NC전엣 유독 약했던 양의지의 침묵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양의지는 앞서 2회까지 포함에 41타석 34타수 동안 안타가 없었다. 이 홈런이 42타석만 35타수만의 NC전 안타였던 것이다.
해커는 속이 쓰리다 62일만에 1군에 선발로 복귀했는데 두산에 피홈런 3개째를 허용했다. 두산이 4회초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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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