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왔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1회말 대타로 나왔으나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승부가 연장까지 흐른 뒤인 11회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상대투수 댄 제닝스를 상대로 2구째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타율은 0.273이 됐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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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사진)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 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 |
지난달 오른쪽 종아리 염좌증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복귀전에서 6⅔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맞으며 5실점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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