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26~27일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주니어 기준 나이(1997.7~2003.6월생, 페어 남자 1995.7~2003.6월생)를 충족한 7급 이상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여자 싱글 25명, 남자 싱글 5명, 페어스케이팅 1개 팀 등 총 32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현 국가대표 중에는 8명(여자 싱글 6-남자 싱글 2)이 참가한다. 지난 1월 ‘2016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던 임은수(한강중), 김예림(도장중)도 처음으로 기준 나이를 충족하여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에 도전한다.
우리나라에 주어진 이번 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쿼터에 따라 선발전 여자 싱글 1~3위는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 싱글 1~3위는 2개 대회, 4위는 1개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빙상연맹은 대회의 중요도를 고려해 ISU 싱글&페어 기술위원인 오카베 유키오를 이번 대회 심판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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