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시간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각 구단이 바쁘게 움직였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포수 조너던 루크로이 영입에 실패했지만, 정상급 불펜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인디언스는 뉴욕 양키스에서 밀러를 받아오는 대가로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지어, 좌완 저스투스 쉐필드, 우완 벤 헬러, 그리고 J.P. 페예라이센을 영입했다.
밀러는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4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39 7볼넷 77탈삼진을 기록했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떠난 뒤에는 마무리를 맡았다.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4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그는 201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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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밀러는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이와 동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했다.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비센테 캠포스가 다이아몬드백스로 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년 1225만 달러에 계약한 클리파드는 40경기에서 37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0 15볼넷 46탈삼진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안좋은 성적이다.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양키스에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외야수 찰리 틸슨을 내주고 좌완 잭 듀크를 받아왔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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