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개막 이틀 전, 여자 축구가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었다.
3일 저녁(현지시각) 브라질 3개 도시에서 조별리그 1차전 6경기가 열렸다.
첫날, 우승후보가 이변 없이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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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역사상 첫 올림픽 축구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브라질 여자 대표팀.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미국은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뉴질랜드전에서 간판스타 칼리 로이드와 알렉스 모건의 연속골로 2-0으로 쾌승했다.
같은 조의 프랑스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콜롬비아를 4-0으로 꺾고 C조 선두에 올랐다.
A조에선 개최국 브라질과 스웨덴이 순항했다. 브라질은 리우에서 중국을 3-0으로 눌렀고, 스웨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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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사진(브라질 벨루오리존치)=AFPBBNews=News1 |
독일은 B조 1차전에서 최약체로 분류하는 짐바브웨를 무려
올림픽 여자축구는 참가 12팀이 4팀씩 3개조에 편성하여 각조 1~2위와 조 3위 중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6일과 9일 조별리그 2, 3차전이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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