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팬들과 마산구장서 캠핑을 하는 ‘한여름 밤의 꿈 in 마산야구장’을 연다. NC 창단 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1박2일로 진행된다. 선착순 50팀(팀당 최대 4명, 초등학생 이상)이 개인 텐트를 가져와 야구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도 기존의 마산구장 투어, 응원열전, 한여름 밤의 시네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구장 투어에서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더그아웃 방문뿐 아니라 구단 스폰서인 자원메디칼의 체지방 분석기로 참가자의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선수들과 비교해 어떤 포지션에 어울릴지 알아볼 수 있다.
경기 시에는 전광판을 통해 랠리 다이노스와 내야 응원석에서 응원열전을 펼치고 경기 후 전광판으로 다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손민한 NC 코치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퍼펙트 피처, 번트왕, 도전 홈런왕 등 야구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손 코치가 함께 한다. 종료 후엔 팬 사인회도 연다.
참가자들은 마산야구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방수포도 체험한다. 물이 흐르는 방수포 위를 슬라이딩 해보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4일부터 NC 홈페이지(www.ncdinos.com) 내 ‘구단소식’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단 이메일(event@ncdinos.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어린이(8~13살) 5만원, 청소년~어른 7만원이다. 입금 선착순 50팀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개인 텐트(1팀당 1개)와 침구류 등의 개인 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행사 중 식사와 음료는 구단에서 제공하며 참가자는 ‘한여름 밤의 꿈’ 기념구를 선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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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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