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축구경기 6시간 전 도착한 나이지리아가 악재를 딛고 일본을 5-2로 제압했다.
나이지리아는 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진행한 일본과의 2016 리우 올림픽 B조 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의 우승을 예측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체육부의 졸속 행정에 따라 전세기 출항 일정이 지연되면서 자칫 몰수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던 것이다. 발만 동동거리다 경기 시작 6시간 전에야 마나우스에 상륙한 이들을 보며 많은 이들은 컨디션 난조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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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