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의 한·일 프로 통산 600홈런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승엽은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회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95년 프로 데뷔한 이승엽의 개인 통산 593번째 홈런(한국 434개-일본 159개)이다.
앞으로 7개를 추가하면 600홈런에 도달한한다. 미국과 일본에서 600홈런 이상 기록 보유자는 배리 본즈, 행크 애런, 오 사다하루, 노무라 가쓰야 등 10명에 불과하다.
이에 발맞춰 삼성은 ‘HR-6’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과 원정에 관계없이 한·일 통산 595호부터 이승엽의 홈런 공을 잡은 팬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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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은 지난 5일 대구 KIA전에서 홈런을 때려 개인 통산 59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승엽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600홈런을 달
삼성은 이승엽의 600홈런 기념 한정판 유니폼 600벌을 제작, 판매한다. 1부터 600까지 고유번호와 기념패치가 부착된다. 판매가는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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