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세계랭킹 5위 일본이 9위 한국에 하계올림픽 서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6일 일본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1차전에서 일본을 3-1로 꺾었다. 간판공격수 김연경(28·페네르바흐체)은 경기 최다인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호치’는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의 강렬한 스파이크와 블로킹에 시달렸다”면서 “숙적 한국의 힘에 굴복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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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10번)이 일본과의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1차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김연경은 일본전에서 48차례 스파이크를 시도하여 28번(58.3%) 성공했다. 2011-12
한국은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챔피언이다. 런던올림픽에서는 4위였다. 일본은 리우에서 런던 동메달에 이은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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