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7)이 남자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마저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박태환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수영 200m에서 6조에서 1분48초06을 기록했다.
8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그친 박태환은 예선전 전체 48명의 선수 중 29위에 그쳐 16명까지 주어진 준결승 티켓을 놓쳤다. 첫 50m를 25초18로 6위에 그친 박태환은 레이스를 치를수록 느려지면서 선두권과 더욱 멀어졌다.
코너 드와이어(미국)가 1분45초95로 6조 1위를 차지했다. 쑨양(중국)이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을 진출했고 파울 비더만(독일·1분45초78)과 채드 르 클로스(남아공·1분45초89)가 그 뒤를 이었다.
남자 수영 200m 준결승전은 8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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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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