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에페에서 감동의 금메달이 나왔다.
박상영 선수는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임레 게자 선수를 15대 1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 선수는 9대 13으로 한때 패색이 짙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막판 14-14로 동점을 만든 뒤 기습적인 찌르기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우리나라에 리우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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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원우영 위원은 거의 십 년 이상을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 가족처럼 지냈기에 누구보다 어린 후배들을 잘 알기에 그 경험에서 우러나온 분석이 이런 금메달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밤새 박상영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SBS의 원우영 펜싱 해설위원의 중계어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우영 위원은 결승에 오른 박상영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며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어떤 선수라도 상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