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가냥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앞서 일본에 3-1로 이겼지만 러시아에게는 1-3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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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첫 세트부터 아르헨티나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세트를 25-18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25-20으로 쉽게 가져왔다. 하지만 방심한 탓인지 3세트에선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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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13일 오전 10시35분 브라질과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 뒤 14일 오후 11시35분 카메룬과 최종전을 갖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