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승 1무를 기록해 승점 7점을 획득하며 C조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외 8강에 진출한 국가는 ▲온두라스 ▲브라질 ▲콜롬비아 ▲포르투갈 ▲독일 ▲나이지리아 ▲덴마크다. 한국은 8강에서 온두라스와 겨루게 된다. 만약 한국이 온두라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면 콜롬비아-브라질전 승자와 18일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온두라스는 피파랭킹 82위를 기록한 팀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이라 평가받는다.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획득하며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조별예선 1승 2무(승점 5점)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11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며 일본,
브라질은 11일 덴마크를 4-0으로 누르고 1승 2무(승점 7점)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 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온두라스와의 경기는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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