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27)의 2016-17시즌 준비과정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14일 아우크스부르크가 스위스 슈퍼리그 파두츠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긴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이 잇달아 ‘득점’이라는 행선지로 가는 승차권을 발행했으나 동료들은 이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면서 “바두츠는 구자철로 골머리를 앓아 팔을 잡고 늘어졌음에도 4차례 결정적 기회창출을 막을 수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0골’은 구자철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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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이 2016-17 분데스리가 공식프로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어느덧 독일프로축구팀 소속으로 구자철은 150번째 공식전을 앞두고 있다. 통산 149경기 24골 14도움.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로는 73경기 16골 8도움. 2015-16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 8골 4도움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해당 기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52에 달한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34경기 8골6도움)로 가장 많이 나왔으나 오른쪽 날개(22경기 6골1도움)와 중앙 미드필더(7경기 1골), 왼쪽 날개(3경기 1골)와 오른쪽 미드필더(2경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독일 5부리그 라벤스부르크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으로 이번 시즌 첫 공식경기에 임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27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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