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상우(포항)가 극장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입(6위 이내) 희망을 쐈다.
강상우는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서 후반 46분 결승골을 기록, 포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던 강상우는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6분 상주의 수비 틈을 파고들어가 결승골을 넣었다.
5경기 만에 승리한 포항은 승점 35점을 기록, 제주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6위 광주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차에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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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은 20일 상주를 1-0으로 꺾고 6위 광주와 같은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편, 10위 수원과 9위 전남은 1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4경기째 무승. 전반 41분 안용우(전남)의 선제골을 도운 자일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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