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임창용이 위협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임창용이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섰다.
이날 임창용은 볼넷으로 출루한 오재원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2사 1루가 된 상황, 김재호 타석에서 오재원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임창용이 2루쪽 오재원을 향해 강하게 공을 던졌고 기아의 유격수, 2루수는 2루 커버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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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의 강한 볼에 오재원은 자세를 낮춰서 피했고 두산 김태형 감독과 함께 항의를 했다가 임창용과 함께 경고를 받았다.
기아 측은 임창용의 견제구에 대해 사인이 안 맞았다고 해
임창용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위협구 맞을 뻔한 오재원은 왜 경고냐?” “임창용 행동 이해가 안 되네” “오재원 위험할 뻔했다” “임창용하고 유격수, 2루수 사인 안 맞았나보네” “임창용이 사과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