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때리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대호는 지난달 3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일 다시 텍사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대호의 시애틀은 5연승을 달리던 에인절스에 11-8로 역전승하고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대호는 타격 부진으로 지난달 2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8일 만에 빅리그로 돌아온 뒤 5경기째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2회에만 두 명의 투수를 상대해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는 4회와 6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각각 3구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11-4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서는 깨끗한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315에서 0.310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팀 볼티모어는 8-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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