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kt 위즈가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주권의 호투가 돋보였다.
kt는 3일 수원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 흐름을 끊어냈다. 또한 이번 시즌 상대전적 열세였던 LG를 상대로 2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무엇보다 마운드 위 선발투수 주권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달 28일 LG전 승리투수 기운을 이어갔다. 이날 역시 5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으로 상대를 묶었다. LG전 2연승. 7월 이후 두 달 동안 승리투수를 따내지 못했는데 최근 들어 2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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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권(사진)이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
조범현 감독 역시 “오늘 주권이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 던져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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