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박경수가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4일 수원 LG전에 5번타자 2루수로 출전한 박경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서 LG 마무리투수 임정우를 상대로 6구째를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끝내기 홈런.
2년 연속 20홈런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박경수는 시즌 18호 홈런으로 이제 목표치에 2개의 홈런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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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kt 위즈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kt 선수들은 합의판정이 진행되는 동안 커다란 물통을 들고 대기했
박경수는 이로써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의 짜릿함을 맛봤다. 팀으로서는 8월 20일 수원 한화전 윤요섭에 이어 역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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