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두 클럽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2017년 1년간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할 걸로 보인다.
‘유소년 선수 이적과 등록 금지 위반’에 관한 항소가 기각했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두 구단은 18세 미만 유소년 선수들의 무분별한 영입 사실이 발각해 지난 1월 FIFA로부터 1년 징계를 받고 항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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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소식…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왼쪽)과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허나 항소가 기각하면서 두 클럽은 같은 징계로 2015년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한 FC바르셀로나와 같이 2017년 1년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두 구단으로선 징계 확정시 큰 타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뜻을 굽히지 않고 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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