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동) 강대호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MMA) 단체 ‘슈토’의 제6대 -70kg 환태평양챔프 사사키 신지(36·일본)가 한국 대회사 ‘로드 FC’의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권아솔(30·압구정짐)의 2차 방어전 상대로 확정됐다.
장충체육관에서는 24일 로드 FC 33이 열리고 있다. 제6경기(계약 체중 -72.5kg)이자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결정전에 임한 사사키는 로드 FC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P4P) 타격 최강자로 거론되는 브루노 미란다(26·브라질)를 맞아 2라운드 4분50초 만에 팔 관절 공격에 이어 ‘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을 구사하여 제압했다.
![]() |
↑ 제6대 슈토 -70kg 환태평양챔피언 사사키 신지가 로드 FC 33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제2대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의 2차 방어전 상대로 확정됐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
P4P는 ‘pound for pound’의 ‘똑같이’라는 뜻처럼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즉 미란다는 타격의 위
로드 FC 3전 3승의 충돌이었다. 사사키는 미란다와의 타격전을 피하고 끈질기게 그라운드를 고집했다. 그래플링의 확연한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